[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 관악구가 오는 11월 9∼13일까지 '혁신적 포용 국가를 선도하는 관악혁신 실행'을 위한 '2020 관악 혁신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악 혁신주간'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2년간 지속해서 추진해 온 혁신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직원 혁신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구는 지난 10월 19∼23일까지 '혁신주간'의 일환으로 '주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추진한 행정혁신 사례를 공모해 28개 부서에서 30건의 사업을 응모했으며, 두 차례 깊이 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대상'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실시간 도시데이터 서비스 스마트관악 구축'(스마트정보과) 사업이 선정됐다. 이는 각 공공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주민 생활·안전 밀접 데이터 87종을 통합해 주민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실시간 정보제공 시스템이다.

'우수상'에는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지역상권활성화과)와 '측량에서 등기까지 One-Stop 서비스로 한 번에'(지적과), '장려상'에는 '전입, 사망신고서 활용 위기가구 발굴 사업'(복지정책과)을 비롯한 세 가지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구는 최종 선정된 우수부서(동 주민센터)와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주간 시상식을 통해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주간에 '혁신성과 e-박람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작을 중심으로 관악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카드 뉴스로 제작, 관악구 공식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11일에는 혁신정책연구단과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혁신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업 추진배경, 애로사항과 극복과정 등 노하우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 방안 모색 과정을 온-나라이음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전 직원에게 비대면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11월 12일에는 구청장이 직접 구 간부들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행정 혁신의 중요성'을 주제로 혁신특강을 실시, 격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혁신·포용·협치 구현을 위해 올해 최초로 실시한 '관악 혁신 주간'이 지난 2년간 우리 구 혁신 성과를 중간 점검해 보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업무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격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고 직원들이 공감하는 혁신정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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