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0년 연례 없는 집중호우·태풍으로부터 산림재해를 사전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기 전에 ▲사방댐 1개 소, ▲계류보전사업 5개 소, ▲산지사방 1개 소, ▲해안침식 방지사업 1개 소를 신규 조성하고 사방댐 정밀점검을 완료했다.

사전에 산사태취약지역 위주의 예방 사방사업 추진으로 2020년에 태풍이 3차례나 상륙했으나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사업의 효과가 입증돼 지속해서 사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에 지정된 산사태취약지역 172개 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한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고, 대피소를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 상의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로 현행화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질적인 대피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일원화했다.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한 2차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1년도 사방사업 타당성평가용역을 실시해 사방사업의 필요성, 적합성,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도수 시 주택녹지국장은 “2021년도 사방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산사태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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