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인천광역시(이하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143개 소에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2019년 대비 58개 소(168%) 증가한 143개 사업장이 신청했다. 선정된 사업장은 12월까지 방지시설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44억 원이다. 

사업장들은 방지시설 개선비용의 90%를 지원받으며 나머지 10%는 사업장에서 부담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시 악취관리기금 융자를 신청하면 자부담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재정적 부담으로 소극적이었던 사업장의 참여 확대도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인천시 산업단지 내 대기배출시설 1∼5종 중소기업 사업장으로 방지시설 종류별·용량별로 보조금이 차등 지원되며 사물인터넷(IoT) 계측기를 부착하고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유훈수 시 환경 국장은 “우리 시는 2021년에도 148억 원을 중소기업 방지시설 개선에 지원할 예정이며 재정적 부담으로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