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2020 과학・수학・정보 교육+(더하기) 온라인 학술대회’(이하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장 교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학습 내용인 과학, 수학, 정보 교육의 혁신 방향과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온라인 학술대회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프로그램의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도록 녹화영상을 탑재할 계획이다.

온라인 학술대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재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통 마당’에서는 과학교사상, 수학교육상 수상자의 수업・평가 개선 노력 등을 공유하고, ‘알지오매스’ 공감 공개토론회를 통해 공학도구 등 다양한 수업 자료 활용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한다.

현장 교사 중심의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 수업 사례 공모전’ 응모자 중에서 분과토의 발표자를 선정했으며, 해당 교사가 중심이 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흥미와 성취를 높일 수 있는 과학, 수학, 정보 수업 방식을 공유하고 직접 실습해 보는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디지털 사진관, 온라인 과학실 등 상시 게시물을 통해 과학, 수학, 정보 교과의 우수 수업 자료를 공유한다.

또한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 현안과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조강연, 공개토론회, 학술대회 등의 시간도 마련했다.

기조강연을 통해 기술의 발전과 교육의 미래, 누구나 체험하고 즐기는 과학・수학・정보 교육, 학교 밖 교육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아울러, 과학・수학・정보 교사가 주도하는 공개토론회, 학술대회를 통해 코로나 이후 교육 현장의 변화와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가 목표로 하는 미래 지능정보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시대 핵심 학습 내용이 되는 수학, 과학, 정보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생각들과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실천 방안들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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