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지털정부 정책, 온라인으로 전 세계와 공유

[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한국의 디지털정부 정책과 우수사례’를 전 세계에 공유하고 교육을 희망하는 세계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육과정은 국제사회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 운영방안과 사례를 공유해달라는 세계 각국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2년마다 실시하는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전자정부 발전 부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3회 연속 1위, 2016년과 2018년 3위, 2020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10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디지털정부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디지털정부 법·제도와 서비스 우수사례, 향후 발전 방향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는 열다섯 개의 영어 동영상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정부 분야의 학계 전문가와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의 모습도 소개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10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케이무크 웹사이트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