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LG전자가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건물 외벽에 OLED TV를 활용한 초대형 옥외 광고를 선보인다.

광고물은 후면 조명을 활용하는 라이트박스 형태로 가로 13m, 세로 50m 크기이며, 전체 면적은 650㎡에 달한다. 6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63cm) LG OLED TV를 510개 모아놓은 것보다 넓다.

 

LG전자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건물 외벽에 LG 올레드 TV 초대형 옥외 광고(오른쪽)를 설치했다

LG전자는 이번 광고에서 '압도적 1위 LG 올레드 TV'라는 문구와 함께 맹수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사용해 LG OLED TV의 선명한 화질을 표현했다. 지난해 출시한 8K 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 사진을 더해 표현하기도 했다.

이곳은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처음이자 유일한 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금은 한국판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로 불릴 만큼 다양한 형태의 옥외 광고가 들어서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4월 이 지역에 높이 26m의 직육면체 형태 지주 구조물을 세우고, 구조물 앞면과 뒷면에 각각 가로 12m, 세로 21.8m 크기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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