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LG유플러스가 게임문화재단, NHN과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 교육용 기자재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노트북 60여대, 스마트패드 171대 등 1억 2000만원 규모의 기자재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이 LG유플러스와 교육용 기자재 기증을 제안해 이뤄졌다. 

김 이사장은 ‘U+아이들나라’ 캠페인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NHN도 꿈나무마을에 교육용 노트북을 기증했다. NHN의 동참으로 노트북 수가 두 배로 늘었으며, LG전자도 운영용 노트북을 기증한다. 

박형일 LG유플러스 전무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유치원생부터 초중고생까지 비대면 교육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기증이 작은 계기가 돼 각계각층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소망한다”며 “LG유플러스와 NHN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정우진 NHN 대표이사는 “NHN은 IT,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미래 꿈나무들의 IT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심유환 기쁨나눔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이 중요하게 되었다”며 “꿈나무 친구들이 지원받은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러한 관심과 지원이 우리 꿈나무마을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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