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씨와 유사한 UI와 한글 메뉴를 통해, 캐드 초보 사용자도 쉽게 도면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일반 사용자 대상 무료 배포, 기업∙공공기관의 경우 유료 구매 가능해
[테크월드=정은상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 ‘알씨(ALSee)’의 신규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알씨 v9.0’은 기존 이미지 뷰어 기능에 ‘캐드(CAD) 뷰어’가 추가되었다.
캐드 소프트웨어는 제조, 건축,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면 파일 및 3D 객체 파일을 생성하는데 활용되는 툴로, 완성된 캐드 파일을 확인만 하는 경우에도 편집까지 가능한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알씨 신규 버전에서는 이와 같은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캐드 도면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11개에 달하는 캐드 파일 확장자를 지원한다.
알씨 v9.0에서 지원하는 캐드 뷰어 기능은 ▲이미지 확대, ▲축소, ▲회전, ▲3D 궤도 회전과 ▲2D 및 3D로의 뷰잉(viewing) 모드 전환 등이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캐드 뷰어 기능에 초점을 맞춰, 복잡한 편집 기능을 제외한 대신 전문 소프트웨어 대비 저렴한 가격과 사용성을 높인 점이 큰 특징이다.
사용자에게 익숙한 기존 알씨의 사용환경(UI)과 한글 메뉴를 지원해, 캐드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캐드 도면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스트소프트 SW사업본부장 조성민 이사는 “이번 알씨v9.0의 신규 출시로, 알씨 하나만 설치하면 일반 이미지부터 캐드 도면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일반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작업된 캐드 도면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기업 사용자에게도 큰 효용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씨 v9.0은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되며, 기업∙공공기관 고객의 경우 신규 버전 알툴즈 통합팩 구입을 통해 알씨 v9.0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도입할 수 있다. 신규 버전 알툴즈 통합팩은 오는 10월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상세한 제품 정보는 알툴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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