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최근 코로나19와 디지털 문화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열리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에도 ‘디지털 소통’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디지털 소통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비대면 시대, 디지털 국민소통의 새로운 화두를 던지다’를 주제로 9월 23일 오후 ‘제5차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점점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정부의 정책소통에 대해 국민과 기관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정부와 국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홍미애 센터장(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이 정책의 당사자인 국민의 관점에서 새로운 채널을 활용한 소통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어 이승환 대표((주)대기업 대표)가 정책소통의 ‘임팩트’를 키워드로 소통의 방법, 성과 기준에 대한 기관의 고민을 뒤집고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세 번째는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강성은 주무관(문화체육관광부)이 담당자로서 기획과정의 고민과 우선순위, 콘텐츠 기획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어 김영훈 대표(대학내일 대표)가 잘 쓰면 득이 되고, 잘 못 쓰면 독이 되는 ‘재미’ 요소에 대해 이야기하며, 국민이 공감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정책소통의 방향과 전략을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전국 각 기관 홍보담당자의 고민을 소재로 참석자들이 아이디어를 나누며, 자유롭게 토론한다.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은 전문가와 관련 기관들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만큼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적절하고 효과적인 홍보가 중요하다”며 “국민의 피부에 와닿고, 수요에 응답하는 다양한 정책홍보 아이디어와 제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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