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뉴타닉스는 쿠버네티스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latform as a Service·PaaS) '카본 플랫폼 서비스'를 11일 선보였다.

쿠버네티스(Kubernetes)는 애플리케이션과 라이브러리가 들어간 '컨테이너'를 편성하는 기술을 말한다. 쿠버네티스에 기반한 이번 서비스엔 자동화된 시스템 관리·보안 기능이 탑재됐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구축할 수 있게 한다. 

기존 인프라를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애플리케이션, 오케스트레이션(통제) 작업을 더 간소화한다. 이번 서비스는 자사 소프트웨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의 구성 요소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사내망 기반의 온프레미스(On-Premise: 소프트웨어 서버를 로컬 PC에 직접 설치해 쓰는 방식),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엣지 환경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동시에 기존 인프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분리할 수 있는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순하고 일관된 애플리케이션, 보안 라이프사이클 관리 등을 제공한다. 

라지브 미라니 뉴타닉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카본 플랫폼 서비스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 오케스트레이션 작업을 더 간단하게 만들겠다"며 "IT팀과 개발팀 간 관계를 더욱 간소화해 고객의 데브옵스 전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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