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저항 센서 수요 증가로 속도 감지 앱 높은 성장 기대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자기(Magnetic) 센서 시장이 2020년 43억 달러에서 2025년 62억 달러로 이 기간 동안 CAGR(연평균 성장률)이 7.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마켓앤마켓)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은 이 같은 전망치를 내놓으며, 물체의 위치를 3차원으로 측정하는3D 자기센서 생산에 대한 제조업체의 집중력 강화와 가전산업의 끊임없는 성장이 자기센서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자기저항 센서 부문은 예측 기간 중 가장 높은 CAGR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기저항 센서는 작동 범위가 넓고, 홀 효과 센서와 비교했을 때 측정 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해 고유하게 낮은 이력, 낮은 전력 소비, 높은 선형성 등의 특징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력 센서의 비용이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예측 기간 동안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이 센서의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특히 속도 감지 애플리케이션은 예측 기간 동안 높은 성장률 기록활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성장은 자동차 산업에서 고도로 정확하고 디자인이 심플하며 신뢰성 있고 크기가 작은(pocket-friendly) 자기 속도 센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속도 센서가 ABS, 엔진 캠축/크랭크축, 속도계, 자동 변속기 등에 사용된다. 

2019년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은 마그네틱 센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의 시장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최고 CAGR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PAC에서 자기 센서 시장이 성장한 것은 이 지역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지역에는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세계적으로 인구가 많은 나라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 국가의 국민은 스마트폰과 태블릿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다. 이는 결국 APAC의 자기 센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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