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년의 미래상은 안전·편리·공정·공익기 기술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이하 미래전략 2045)를 발표했다.

미래전략 2045는 지금으로부터 25년 후인 2045년 대한민국의 미래모습을 실현해나가기 위한 과학기술의 중장기 정책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1999년에 수립한 '2025년을 향한 과학기술발전 장기비전'과 2010년에 수립한 '2040년을 향한 대한민국의 꿈과 도전, 과학기술 미래비전'을 잇는 국가 과학기술 장기 전략이다.

 

과학기술로 실현될 2045년 미래 모습 (출처: 과기정통부)

이번 전략은 2045 미래전략위원회, 2개의 실무 분과위원회, 대국민 설문조사, 지역토론회,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 기술‧정책분야별 전문가 자문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광범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미래에 대한 상상, 누구나 보편적으로 던질 수 있는 질문으로 논의를 전개하기 위한 '2045년 미래상'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풍요롭고 편리한 사회 ▲공정하고 차별 없는 소통‧신뢰 사회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4가지로 제시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과학기술이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는 ▲기후변화 ▲재난재해▲폐기물 ▲방사능·원자력 ▲난치병·예방의료 ▲뇌질환 ▲신체능력 ▲지적능력 ▲식량·제조업 혁신 ▲에너지 ▲초고속 이동 ▲친환경·지능형 이동 ▲소통공간·수단 ▲신뢰·안전 네트워크 ▲탐사·개척 ▲삶의 공간 확장 등의 분야에서 시도된다.

이를 위한 '정책방향'은 과거의 인력·투자·인프라 등 국내 과학기술 생태계 요소의 양적 확충보다는, 각 요소를 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글로벌까지 전선을 넓혀 요소 간 연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둔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기본계획, 국가R&D 중장기 투자전략 등 5년 단위의 중단기 전략·계획 수립 시 미래전략 2045를 기본 지침서로 활용함으로써, 전략의 실효성과 실행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키워드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