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바이저, ‘하이버프 인터뷰’ 솔루션 출시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블루바이저가 인공지능 면접 솔루션 ‘하이버프 인터뷰’를 출시했다.

하이버프 인터뷰는 제조기업, 의료 분야에 공급되고 있던 B2B 인공지능 솔루션을 경량화한 것으로, 개인사업자와 취업준비생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대면 방식이 지닌 비효율성과 위험성을 줄여, 인공지능의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버프 인터뷰는 ▲기업 ▲개인 버전이 있다. 기업 버전에서는 직무 역량에 맞는 질문을 설정해 찾고자 하는 인재상에 맞게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또한, 면접자별 영상·음성 데이터를 분석해 종합 레포트를 제공해, 면접자를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개인 버전에서는 모의 면접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개인 버전을 다운받아 코드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면접에 응시할 수 있으며, 인터뷰를 마친 후에는 얼굴 표정과 음성을 분석해 수치화한 인공지능 보고서가 제공돼 면접자가 보완해야 하는 부분을 알려준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는 “하이버프 인터뷰는 현 시국에 맞춰 대면으로 진행하는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출시하게 됐다”며 “취업 준비생에게는 더 많은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인력, 장소 섭외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맞춤형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