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이하 맥심)가 USB 타입 C(USB-C) 전원 공급 솔루션 2종 MAX77958, MAX77962를 출시했다.
USB-C PD 3.0 규격을 준수하는 MAX77958은 독립형 USB-C PD 컨트롤러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에 기반해 맞춤 설정 스크립트와 FRS(Fast Role Swap), DRP(Dual Role Port)를 지원한다. 기존 USB-C 컨트롤러에는 일반적으로 탑재되지 않는 BC1.2 탐지, 하위 버전의 USB 포트 지원을 위한 통합형 D+/D- 스위치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8V VBUS 정격, CC 핀 단락 보호, 습기 감지, 부식 방지 등의 기능을 탑재해 보다 견고한 제품 설계를 돕는다.
MAX77962는 USB-C PD 벅부스트 충전기로, 동급 대비 절반 크기만으로도 28W의 충전 전원을 제공하는 고전압 FET(30V 최대 절대 전압)을 내장하고 있다. 모든 전원 FET이 통합돼 솔루션 크기를 줄인 것이다. 3.5~23V의 넓은 전압 범위에 바탕해 28W로 2S Li+ 배터리를 급속 충전할 수 있다. USB-C 전원공급 3.0 규격을 준수한 상태로 출시돼 별도의 펌웨어 개발이 필요하지 않다.
최근 USB-C 전원 공급과 25W 이상 고전력 충전이 요구되는 전원 공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게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기, 카메라, 무선 스피커, 휴대용 프린터, 모바일 컴퓨터 등은 물론, 산업용 장비나 의료 기기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활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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