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길온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AI 대학원와 함께 보행 데이터로 인공지능(AI) 솔루션를 개발한다.

웨어러블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길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인솔로 일반인과 질환(낙상, 치매, 당뇨, 만성질환 등)별 보행 데이터를 수집·제공하고 UNIST AI 대학원은 해당 데이터를 분석·모델링해 AI 솔루션(질환 예측솔루션 포함)을 개발·상용화한다.

 

길온의 스마트 인솔 기술은 ▲신발 안창에 다중 센서를 장착하고 ▲보행자의 보폭, 양발 균형, 압력 지지 분포 등 보행을 분석하고 ▲걸음수, 칼로리, 속도 등 활동을 분석한 후 ▲신발 착화여부, 앉기, 걷기, 뛰기 등 행동분석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보행 이상 유무를 파악해낸다.

두 기관은 향후 정부지원 과제에 함께 참여하고, 인적 자원에 대한 교류·협력, 관련 기술 연구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길온 김남선 대표는 "우수한 AI 연구인력을 보유한 UNIST AI 대학원과 질환 예측 솔루션을 연구·개발해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고령화시대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의료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UNIST 노삼혁 AI 대학원장은 "AI 연구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빠르게 접목되고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선도적 모델을 발굴해 모든 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