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운영 어려움 극복과 기술 경쟁력 향상을 돕고자 중소기업을 위한 자사의 재정·제품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최근 시스코가 시장조사기관 IDC와 함께 발표한 ‘2020년 시스코 아태지역 중소기업 디지털 성숙도 조사 보고서(2020 Asia Pacific SMB Digital Maturity Index)’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대부분이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당면한 어려움으로 ‘실현 기술 부족’과 ‘이행력 부족’을 꼽았다. 디지털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기존 제품과 서비스 개선’, ‘재정적 생존력과 예측성 개선’ 등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시스코는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오늘날과 같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한 기술 투자를 지속하도록 돕고자 중소기업을 위한 0%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시스코 0% 파이낸싱을 통해 시스코의 모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품 및 서비스 구입 시 최대 36개월까지 납입 기간을 설정하고 제품 비용을 선지급금 및 이자 없이 분할 납부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2021년 1월까지 300인 이하 중소기업이라면 상담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이번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스코 디자인드 등 신기술 기반의 제품 및 솔루션뿐만 아니라, 재정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 운영 최적화를 돕고 상생발전을 추구한다는 시스코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스코는 중소기업용 IT 솔루션 패키지 ‘시스코 디자인드(Cisco Designed)’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시스코 디자인드 포트폴리오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제한적인 자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규모 사업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과 랜섬웨어 보호, 원격 근무 등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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