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시스코와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e스포츠의 공식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파트너(Official Enterprise Networking Partner)로의 협력을 골자로 하는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파트너십으로 시스코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 5개 대륙과 3개 글로벌 경기에 안정적인 인프라스트럭처와 네트워킹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게이머들은 강력한 경쟁력을 경험하고, 팬들은 보다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시스코의 네트워킹 솔루션은 프로 경기용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경기를 위한 단독 프라이빗 게임 서버에 적용되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 올스타전 등 글로벌 3종 경기를 지원한다.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자랑하는 시스코의 유연한 네트워킹 기술을 기반으로 가장 인기있는 e스포츠의 토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코는 시스코 UCS 블레이드(Blade)와 랙(Rack) 서버, 넥서스 데이터센터 스위치 등 자사의 대표적인 네트워크 기술을 통합 제공해 라이엇게임즈의 게임 플레이 성능과 스튜디오 방송 기능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라이엇게임즈의 지역 방송 센터(Regional Broadcast Centers, RBCs)에 유연한 아키텍처를 구축하여 향후 글로벌 e스포츠 서비스 지원에 있어 라이엇게임즈의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도록 도울 계획이다.

양사는 먼저, e스포츠 서버를 개선할 예정이다. 지연 시간을 단축시키고 프로게이머들에게 보다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스코의 최신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 단위의 e스포츠 대회를 원활하게 운영하는 데에 필수적인 유연성과 접근성, 보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지역 방송 센터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라이엇 오브젝트 스토리지 (Global Riot Object Storage) 시스템도 세계적으로 확장한다.

스콧 아다메츠(Scott Adametz)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기술 부문장은 “e스포츠가 기술과 네트워크 의존도가 높은 스포츠인 만큼, 리그 오브 레전드 역시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사용을 중요시한다”며, “시스코와의 협력으로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확장시켜 전 세계 팬들과 프로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이튼(Brian Eaton) 시스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디렉터는 “라이엇게임즈와 시스코는 각각 e스포츠와 네트워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수백만 명 이상의 전 세계 팬들과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연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요구될 향상된 속도와 시각적 품질 지원을 위해서는 보다 안전하고 유연한 인프라 구축이 더욱 중요하며 시스코는 지속해서 미래 인터넷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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