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는 각 국의 의회 소식과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국 정치 이슈의 생생한 소식을 국회에서 매주 접할 수 있게 된다. 

대한민국 의회외교 지원을 총괄하는 국회사무처 국제국은 7월 31일 ‘해외의회 포커스’를 창간, 앞으로 매주 금요일에 주 1회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의회 포커스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프랑스·영국 등 주요국가의 의회 동향과 정세, 국제기구에 대한 정보를 망라한 보고서로, 8개 국가 10개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국외주재관들이 수집한 현지 정보와 국제국에서 분석한 해외 자료와 주요 외신 기사의 내용을 담았다. 

‘해외의회 주요이슈’, ‘주요국 정세브리핑’, ‘의회 관련국제회의 및 국제기구 동향’으로 구성되며, 국회의 의회외교활동 현황이 함께 수록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취임 직후 국회의 국제관계 확대와 의회외교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회사무처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번 해외의회 포커스 발간을 통해 각 국 의회 동향과 정세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의회외교 일선에서 활동하는 국회의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보다 충실한 의회외교활동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간호에는 미국 상원에서 발의된 중국 관련 경제와 지정학적 주도권 강화 법안의 내용,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대한 미 상원 외교위 간사 입장, 중국 남부지방 홍수 피해 현황, 일본 차기 총리 관련 정세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매주 발행되는 해외의회 포커스의 핵심 내용을 담아 연말에 특별호도 제작 할 것”이라며 “국제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국회의원들의 의회외교활동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국회의 입법과 의정활동에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책아이디어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외의회 포커스는 국회 홈페이지와 국회사무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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