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스마트팜(지능형농장) 청년창업 장기 교육과정'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총 431명이 지원했으며 208명이 선발됐다. 선발 인원의 72.6%는 농업 외 전공자들로 비농업 분야의 청년들이 첨단 농업의 가능성을 보고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성 교육생 또한 매년 참여 비율이 증가해 올해는 전체 선발 인원의 18.8%인 39명이 교육을 수강한다.

 

(출처: 농식품부)

교육생은 8월 내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거친 뒤, 9월부터 지역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에 특화된 장기 교육과정을 배우게 된다. 교육과정은 ▲입문교육(기초이론 2개월) ▲교육형 실습(농장 현장실습 6개월) ▲경영형 실습(영농․경영실습 12개월)으로 구성된다.

8개월간의 이론교육과 보육센터 내 실습장 또는 선도농가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 후, 경영실습과정에서는 스마트팜 실습농장에서 본인의 책임 아래 1년간 영농·경영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현장실습과 경영실습과정에서는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교육생들은 작물재배, 양액·제어기·센서 관리, 유통·경영 등 스마트팜 전반에 대해 학습한다.

한편, 2018년 시행된 스마트팜 장기교육과정은 올해 6월 마쳤고, 작년에 선발된 2기는 현재 경영실습과정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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