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하늬해변(점박이물범 집단서식지)과 진촌리 마을이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환경부에서는 우수한 생태자원의 보전·현명한 이용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을 위해 생태관광지로 가치 있는 지역을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지난 2013년 도입된 국가 생태관광지역은 전국 26개소가 지정됐으나 수도권은 1개소 밖에 없는 실정이며 이번 국가 생태관광지역 신규 후보지 공모에 전국 15개소가 신청했으나, 옹진군 백령도를 포함한 3개소만이 최종 선정됐다.이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백령도 인근에 서식 중인 점박이물범 37마리를 드론으로 포착했다.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점박이물범은 해양생태계법에 따라 해양보호생물로 보호되고 있으며, 백령도 등에 약 3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해수부는 점박이물범 개체수를 유지·회복하기 우해 주요 서식지인 백령도 물범바위 인근에 인공쉼터 등 휴식공간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기존에 육상에서 모니터링하는 방식은 거리, 각도 등 관찰에 한계가 있었으며, 선박 모니터링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점박이물범은 겨울철 중국 랴오뚱만 일대에서 번식하다, 보통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가을까지 인천 백령도 일대로 남하해 서식한다. 해양수산부는 점박이물범 사진을 촬영하고, 오는 4월부터 핫스포터(Hotspotter)’ 프로그램을 활용해 점박이물범 개체를 식별할 계획이다. 핫스포터는 미국 렌슬리어 공대 컴퓨터공학과에서 멸종위기종인 그레비얼룩말의 멸종을 막기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AI)기술 프로그램으로, 생물의 고유한 특징을 분석해 개체를 식별해낸다. 그레비얼룩말, 점박이물범은 각 개체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