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글로벌 보안 기업 탈레스와 협업해 양자내성암호(PQC)를 활용한 SIM-통신망 인증 기술을 개발해 5G 시험망 연동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SKT는 양자 컴퓨팅의 발전으로 기존 보안시스템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비해 양자암호(QKD), 양자내성암호, 양자난수생성기(QRNG) 등 다양한 기술을 단말과 통신망에 적용하고 있다.이번 기술 시험은 탈레스와 함께 암호화 및 키 교환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SIM과 5G 인증 시스템에 적용해 이를 5G 시험망 상에서 테스트한 것이다.SKT는
[테크월드뉴스=전희진 기자] 음성 AI 전문기업 파워보이스는 금융결제원으로부터 화자인식기술 음성바이오정보 분산관리시스템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화자인증기술은 사람의 목소리를 등록해 본인 인증에 활용하는 딥러닝 기술이다. 파워보이스에 따르면 이번 인증 획득은 한국의 파워보이스가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에서 분산관리 적합성 시험과 바이오인증 성능 시험 등 실시된 모든 유형에서 합격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파워보이스는 음성바이오정보 분산관리시스템 적합성 인증을 통해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권석준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사람의 지문과 같이 매번 다른 형태를 형성하는 무작위적인 분자조립 나노 패턴을 이용한 새로운 IoT(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Io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기기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초연결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그러나 IoT 기기들의 해킹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IoT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파워보이스는 유한 음성 분야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핀테크, 가전, 자동차, 인공지능콜센터 등 분야의 음성인식‧음성보안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세계 최고 수준의 음성생체보안 인증기술을 개발한 파워보이스는 2002년 설립된 이후, 원거리 음성 제어 기술과 소리‧음파를 활용한 데이터 통신 기술 등을 기반으로 음성‧화자 인식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특히 창립 2년 만에 세계 최초로 개인마다 조금씩 상이한 음성의 특성을 구별해, 발화자가 누구인지 판단하는 화자 인식 기술의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시옷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공급사로 등록하고 ECIF(End Customer Investment Funds) 프로그램 승인을 받아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는 협약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옷은 이 협약을 통해 차량 모빌리티 환경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서비스인 애저(Azure) IoT 솔루션을 도입했다.이 도입 과정을 통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적 지원을 받아 차량 모니터링 디바이스에 애저 기반의 어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자동차 전장화로 인해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 ICT 기술이 접목된 커넥티드카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미래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주행 중인 자동차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차량의 성능과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예지 정비, 사고기록 분석,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심지어 보험상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되고 있다. 차량 데이터 활용의 다양성이 확대되면서 차량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관리하는 일명 ‘모빌리티 데이터 케어’ 분야도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전자가 19일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확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as engine driven Heat Pump, 이하 GHP)인 ‘GHP 슈퍼3 플러스(GHP SUPER Ⅲ PLUS)’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GHP는 가스를 연료로 엔진을 구동시켜 냉난방을 하는 제품이다. 기본요금이 없는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냉난방이 필요 없는 기간에도 전기 기본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전기식 시스템에어컨보다 경제적이다.LG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삼원촉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2021년도 사회적 약자(정보취약계층)와 일반시민들의 생활편의를 도와줄 표준 3개를 ICT 우수표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TTA는 매년 우수표준을 발굴·선정해 ICT 표준이 관련 산업의 진흥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ICT와 타산업과의 융합분야는 물론 생활밀착형·국민편익형 TTA표준이 모두 대상이 되며, 표준의 목적․활용성․기대효과와 표준 기여분야(고용창출, 매출확대, 국익증대 등)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전자회의로 개최된 ITU-T SG17(정보보호) 국제회의에서 국내 중소기업 이스톰의 상호인증 보안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TTA는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표준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 표준전문가와 기업별 매칭을 통해 국내외 표준개발·표준적용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ICT 표준기술 자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약 500회 자문을 통해 국제표준(제정 2건, 과제채택 4건)과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특허청에 따르면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미래형 인증기술 특허출원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23건에서 2019년 222건으로 연평균 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미래형 인증기술은 생체인식기술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분산ID기술이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모양새다.특히 생체인식기술은 지문이나 홍채, 얼굴, 정맥 등 인체의 생체정보 중 일부를 이용해 복제가 어려우므로 보안성이 높은 기술이다. 스마트폰, 금융결제 등이 대중화되면서 꾸준하게 특허출원이 이어지고 있다. 분산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KT가 패스(PASS) 인증앱과 은행계좌 인증을 통해 번호이동과 신규 개통을 할 수 있는 휴대전화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보급률이 56%에 불과한 20대(2019년 한국은행 발표)가 이 서비스에 대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대면으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범용공인인증서 또는 신용카드 인증을 통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KT는 신용카드를 갖고 있지 않거나, 복잡한 인증서 발급절차와 비용으로 온라인에서 통신서비스를 가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
[테크월드=김정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공인전자서명의 우월한 법적 효력을 폐지하는 내용의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제378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전자서명의 시장경쟁이 촉진되어 블록체인, 생체인증 등 신기술 기반의 다양한 전자서명의 개발‧이용이 활성화되고 국민의 전자서명 이용 편리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99년 제정된 전자서명법은 공인인증제도를 도입해 인터넷을 통한 행정, 금융, 상거래 등을 활성화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하지만 공인인증제도가 20년 넘게 유지되면서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국내 연구진이 사람마다 다른 신체 구조에 착안해 신호의 전달 특성을 활용하는 바이오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그 동안 지문, 홍채, 얼굴 인식 등 현재 상용화된 생체인식 인증기술은 이미지 처리 기반으로 복제가 가능했으나, 이번 연구결과는 복제가 불가능한 신체 내부 구조적 특성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체의 뼈, 근육, 지방, 혈관, 혈액, 체액 등 구성요소가 개인마다 구조적으로 차별화되고 복잡성이 높다는 특징을 이용해 신호체계로 바꿔 딥러닝 기술을 적용, 사람을 구별해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나라비전이 자사의 웹메일 솔루션 '에어즈락 메일'에 도메인 기반 이메일 인증 기술(SPF/DKIM/DMRAC)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신자를 정부 기관으로 사칭하거나 위조한 해킹·피싱 메일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기관 사칭 메일을 차단하기 위해 발신자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메일 보안 국제 표준 기술인 ▲메일서버등록제(SPF) ▲도메인 키 인증 메일(DKIM) ▲도메인 기반 이메일 인증(DMARC)의 의무 적용을 추진 중이다.SPF는 메일 수신 측에서 송신자가 지정한 발신 서버에서 보낸
[테크월드=이승윤 기자]안랩은 판교 안랩 사옥에서 보안 인증기술 스타트업 ‘와이키키소프트’와 ‘차세대 인증기술 및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안랩과 와이키키소프트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FIDO 및 PKI 기술기반 인증보안 솔루션 연구개발 ▲디지털인프라(클라우드, IoT, 블록체인 등) 보호에 필요한 융합인증 보안 사업 등 차세대 인증기술 개발 및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안랩은 와이키키소프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진행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와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국내 연구진이 지문, 얼굴, 음성 등 사람의 생체정보를 인증수단으로 사용하는 인증 서버기술을 추가적으로 개발, 일반에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개발한 인증 서버기술이 지난 8월 20일, 미국 산호세에서 파이도(FIDO) 협회가 주최한 국제 상호연동 시험을 통과해 국내 기업들에 기술이전을 추진 중에 있음을 밝혔다.FIDO는 ‘온라인 간편 인증협회’를 뜻하고 연구진은 지난 2015년 관련기술을 1차적으로 개발, 국내 금융업계 등 35개 업체에 기술이전 한바 있다. 이는 현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이스톰이 비밀번호 도용을 차단하는 상호 인증 기반의 일회용비밀번호(OTP) 기술을 개발하고, ‘오토패스워드’(AutoPassword)란 서비스로 국내에 론칭했다. 오토패스워드는 아이디마다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가 없다. 온라인서비스에 사용자가 아이디를 입력하면 솔루션이 사용자를 대신해 자동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주고, 올바른 비밀번호가 입력됐는지 스마트폰에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오토패스워드는 서비스 제공자를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패스워드 기술, 생체인증 기술과 PKI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KT경제경영연구소가 ‘혁신’과 ‘진화’ 등을 골자로 하는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 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 양 기관은 내년이 ICT 주도 기술 변화의 원년이라고 내다봤다.보고서는 문헌 조사, 빅데이터 분석, ICT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조사됐다. 보고서는 2017년 인터넷 시장에서 혁신적 기술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기술 변화로는 ▲음성비서를 통한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경쟁을 촉발할 인공지능 ▲5G ▲혼합현실(MR) ▲자율주행차 개발 가속화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7 Q9(Telebiometrics)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지원하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국내외 연구진이 개발한 ‘모바일 바이오인식 보안대책(X.1087)’ 및 ‘바이오인식기반 하드웨어 보안토큰기술(X.1085)’ 등 모바일 바이오인식 응용표준 2건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고 다중 생체신호 인증기술인 ‘지문인식과 심전도(심박수)와 같은 생체신호를 결합한 텔레바이오인식 인증기술(X.tab, Telebiometric Aut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NH농협은행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8일 한국인터넷진흥원 본원에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양기관은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위한 API 개발 및 활용 선도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위한 핀테크 기술·서비스 보안 선도 ▲국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기업·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핀테크 기업이 금융데이터 연계 핀테크 서비스를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금융API를 제공·지원하는 ‘NH핀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