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에어즈락 웹메일에 SPF/DKIM/DMARC 표준 이메일 보안 기술 탑재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나라비전이 자사의 웹메일 솔루션 '에어즈락 메일'에 도메인 기반 이메일 인증 기술(SPF/DKIM/DMRAC)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신자를 정부 기관으로 사칭하거나 위조한 해킹·피싱 메일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기관 사칭 메일을 차단하기 위해 발신자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메일 보안 국제 표준 기술인 ▲메일서버등록제(SPF) ▲도메인 키 인증 메일(DKIM) ▲도메인 기반 이메일 인증(DMARC)의 의무 적용을 추진 중이다.

SPF는 메일 수신 측에서 송신자가 지정한 발신 서버에서 보낸 메일인지 확인하는 인증 기술로 발송 서버를 사칭하는 메일인지 검증한다. DKIM은 발신자가 발송한 메일이 위·변조되지 않았는지 검증할 수 있는 인증기술로 메시지 무결성 검증과 메시지 발신자의 사칭 여부를 검증한다.

또 DMARC는 SPF·DKIM, 발신 주소에 대한 이중검증과 수신 처리 후 적용 결과 보고서 제공하는 기술이다. 

나라비전은 이번 기술 적용은 정부가 정한 메일 보안 지침을 따르고 위장 해킹 메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도메인 기반 이메일 인증 기술을 적용한 ‘통합보안 서비스’가 이메일 보안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라비전의 에어즈락 웹메일 솔루션은 지난 6월 삼성화재의 ‘드림포탈 메일시스템 개편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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