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점차 작아지고 있는 각종 전자부품과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IT 기기의 크기는 이제 무릎 위에서 손바닥으로, 그리고 손목이나 얼굴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는 물론이고 스마트글래스 등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사용자가 이동 또는 활동 중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신체나 의복에 착용하거나 부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사용자와 소통하면서 정보를 입력, 출력, 처리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의미한다.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액세서리(Acc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대중 문화 속에 등장하는 외골격 슈트를 제외하면, 실생활 속에서 이를 직접 본 사람들은 거의 없다. 하지만 우리의 경험과는 달리, 외골격 슈트는 이미 수십 년 동안 존재해 왔다. 첫 외골격 슈트의 등장은 19세기 말로, 당시 사람들은 공기압을 이용한 달리기와 점프 기구 개발해냈다. 1960년대의 기업들은 군사용과 산업용을 목표로 웨어러블 '강화(Augmentation)' 장치를 개발하기 시작했으나 너무 크고 무거워 실용화까지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외골격 슈트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아직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손목에 차는 스마트 밴드와 스마트 워치다. 전 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총 출하량은 지난 2016년 이미 1억 대를 넘어섰다. 이 중 미국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판매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수량은 4100만 대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는 미국의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는 2018년 85억 달러(약 9조 5500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4년 약 17억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특정한 행동양식 등을 공유하는 집단을 ‘세대’(Generation)라 부른다. 보통 한 세대를 아우르는 기간은 30년으로,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88년과 지금을 비교하는 것으로 ‘세대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의 모습과 2018년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정보’다. 1980년대 후반에는 사람들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선 책과 신문, TV와 라디오를 보고 듣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일방통행이었던 당시의 정보는 사람들에게 신뢰의 정점에 있었고,
EPNC=정환용 기자] 지난 12월 5일 서울 강남구의 삼정호텔에서 ‘제5회 임베디드 SW & 웨어러블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과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이하 KESSIA)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의 주된 키워드는, 제목 그대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웨어러블 산업이었다.이날 강연을 진행한 강사들은 날로 그 규모를 더해가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 주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가져올 산업 변화의 핵심 주체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보고,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전력 스펙트럼의 가장 낮은 쪽에는 IoT 기기에 통상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의 나노전력 변환 요구가 존재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매우 낮은 수준의 전력과 전류를 처리할 수 있는 전력 변환 IC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와 같은 전력 수준은 각각 수십 마이크로와트(μW) 또는 나노암페어(nA) 전류가 될 수 있다.첨단 상용 에너지 하베스팅(EH) 기술은 진동 에너지 하베스팅이나 실내 또는 웨어러블 광전지에서와 같이 일반적인 동작 조건에서 밀리와트 정도의 전력을 발생시킨다. 이와 같은 전력 수준이 미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