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SK온이 한국전기안전공사, SK에코플랜트, 케이디파워와 재사용 배터리로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해 건설현장에서 운영하는 4자간 협약을 11월 29일 체결했다.

▲ (왼쪽부터) 김한상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재생안전처장, 손혁 SK온 이모빌리티사업부장, 이태희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PD, 이양수 케이디파워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왼쪽부터) 김한상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재생안전처장, 손혁 SK온 이모빌리티사업부장, 이태희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PD, 이양수 케이디파워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온은 폐차된 전기차에서 수거한 배터리로 케이디파워와 ESS를 구축하고 향후 2년 동안 SK에코플랜트가 건설중인 경기도 안양 아파트단지 현장 임시동력설비에 ESS를 설치해 공동 운영하면서 실증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설치된 재사용 ESS를 수시로 안전 점검하고 향후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ESS 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세부 기술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SK온과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특례 승인을 받아 재사용 배터리로 제작한 ESS를 시범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SK온은 이번 실증 기간 동안 실시간으로 ESS 운영 데이터를 수집하고 4자간 공동 분석해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향후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모델로 키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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