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고흥군 대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관내 정서 취약 독거 어르신 50세대에 반려식물을 보급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외출 자제, 경로당 휴관에 따라 집에만 있어 고립감,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하는 홀몸 어르신께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말벗, 안부 살피기를 실시했다.

보급대상자는 협의체 위원과 복지 이장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화분을 선물 받은 대서면 석장마을 최 모 노인은 "초록의 싱싱한 식물을 보니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대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난방유 지원 등 특화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15명에게 825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 초록행복드림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시작으로 맛있는 나눔 밑반찬 배달, 따뜻한 나눔 생활용품 교체 등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200여명에게 82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 대서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은 좀도리, 희망캠페인, 개인 후원으로 모인 성금을 기탁받아 운영되며 앞으로도 지역 정서에 맞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