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찰대학은 2일 경찰청 교육장에서 경찰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경찰 내 양성평등 연구모임인 경찰젠더연구회와 공동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女警: 餘警 아닌 如警으로’라는 대주제 아래 현직 경찰관과 학자,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의 소주제를 놓고 진행됐다.

발표자 3명은 ‘온라인 여경 혐오의 실태와 문제점(서울청 여청계 강승연)’, ‘몰젠더적 치안정책과 여성경찰관의 지위(서울청 감사계 주명희)’, ‘경찰조직 내 성별분리관행에 대한 고찰(경찰대학 김예람)’이라는 3개의 소주제로 발표를 했다. 

발표에 이어 여성 경찰을 둘러싼 경찰조직의 성 문제에 관한 뜨거운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환영사에서 이은정 경찰대학장은 “최근 경찰에서 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데 조직 구성원들이 함께 연대하고 고민한다면 더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여성 경찰관이 여성의 가치와 판단을 믿고 더욱 많은 일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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