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2019년 10월 개최한 제12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계기로 강경화 외교장관과 중앙아 5개국 외교장관이 설립을 합의한 ‘한-중앙아 경제협의체’가 29일 발족됐다. 이는 한국과 중앙아 경제단체들이 참여하는 최초의 다자협의체다.

‘한-중앙아 경제협의체(Korea-Central Asia Business Council)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온라인 서명식이 29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 측에서는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김성인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중앙아측에서는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대표와 카자흐스탄 국제상공회의소 대표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이 협의체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며, 한국무역협회와 중앙아 5개국 상공회의소 참여하에 기업인 관계구축, 1대1사업(비즈니스) 상담회 등 한-중앙아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 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건 차관보는 서명식 축사에서 ‘코로나19로 교류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협의체 설립 결실을 맺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하고, ‘협의체를 통해 한-중앙아간 다채로운 협력사업이 논의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구축된 한-중앙아 경제협의체로 인로 한-중앙아간 경제분야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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