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빅데이터∙블록체인 기업 빅스터가 데이터 유통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2020년 빅데이터 유통을 위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빅스터는 지난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를 가공하고, 보다 가치 있는 데이터를 유통할 방침이다.

 

빅스터는 2012년부터 ▲빅데이터 관련 교육 ▲분석∙컨설팅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해 왔으며, 2019년에는 국가 연구 과제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신용정보 관련 빅데이터를 생산하는 KCB와 빅데이터 판매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현종 빅스터 대표는 “2019년 데이터 바우처 사업으로 시작된 정부 주도의 데이터 거래 시장은 2020년 데이터 3법 통과와 더불어 민간 주도로 진행되면서 데이터 가치와 그 활용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빅스터는 기존 여러 사업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데이터 유통산업에서 승부수를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9일 국회에서는 데이터 3법으로 불리는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 정부는 2019년부터 3년간 10개의 사업 분야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1,516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2020년에도 57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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