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중고나라가 1월 31일부터 무료 폰트를 배포한다. 폰트명은 '중나좋체'다. 중고나라의 줄임인 '중나'와 '엄청 좋다'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중고나라 설명에 따르면 중나좋체는 물건을 사고팔며 흥정하는 전통 시장의 활력과 오랜 기간 한 동네에서 자리를 지켜온 가게를 만났을 때 느끼는 친숙함, 그리고 중고나라 로고의 외형적 특징인 유선형을 활용한 서체다.

중고나라는 기본 2350자, 추가자 337자, 영문 94자, 특문 981자로 중나좋체를 설계했으며, ‘굵은 글씨’와 ‘얇은 글씨’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굵은 글씨는 헤드라인용으로 단어나 짧은 문장을 호소력 있게 표현할 때 적합하고, 얇은 글씨는 넉넉한 속공간을 확보한 본문용 서체로 가독성이 높다.

중고나라는 “회원 한 명, 한 명이 하나의 가게가 되는 중고나라의 세포마켓 특성을 경쾌하고 친숙하게 담아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중고거래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재미도 줄 수 있고, 안전한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고나라의 중나좋체 서체는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개인, 학교, 기업, 공익 단체 등에서 폰트 판매를 제외한 상업적 사용과 수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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