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엔씨소프트와 인텔 코리아가 양사의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판교 R&D센터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엔씨소프트 이재준 AI 센터장, 민보영 퍼블리싱 2Center 장, 인텔 비주얼 컴퓨팅 소프트웨어 디렉터 데니스 루오,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프로덕트 디렉터 모네시 촉시스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이재준 센터장, 민보영 퍼블리싱 2center장, 인텔 데니스 루오 디렉터, 모네시 촉시스 디렉터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PC게임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을 대상으로 인텔과 기술 협업을 진행한다. 인텔의 최신 CPU와 그래픽 엔진이 탑재된 PC에서 최적의 게임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또 인텔은 작년에 이어 블소 e스포츠 글로벌 대회인 ‘블소 토너먼트 2019’ 타이틀 스폰서를 맡을 예정이다.

양사는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AI 그래픽스’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엔씨소프는 지난 3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 2019(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9)’에서 양사 연구개발의 결과물인 딥러닝 기반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을 두고 엔씨소프트 민보영 퍼블리싱 2Center장은 “엔씨소프트는 R&D를 최우선으로 삼는 기업 철학을 기반으로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조성, 인텔과 다양한 기술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텔 데니스 루오 비주얼 컴퓨팅 소프트웨어 디렉터는 “이번 기술 협력으로 블소는 인텔 CPUalc 인텔 그래픽스에 최적화돼 게이머들이 보다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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