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삼성SDS는 CMC와 지난 25일 CMC 지분 투자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전략적 투자에 합의했다. 작년 2018년 6월 스마트팩토리·사이버 보안 분야 공동 사업 협약 체결에 이어, 이번 투자로 더욱 강력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CMC는 임직원 약 3000명의 베트남 IT서비스 기업으로 시스템 통합(SI), 소프트웨어 개발, 클라우드, IT인프라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이번 투자로 2023년까지 매출 10억불 달성의 경영 목표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IoT 등 첨단 IT기술을 CMC의 현지 영업망과 인지도와 결합해, 최근 신흥 제조 강국으로 떠오른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등 여러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CMC의 우수한 기술 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높여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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