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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전문 디지털 리더, 바리코리아
정환용 기자 | 승인 2018.12.21 09:00

[EPNC=정환용 기자]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하는 분야가 점점 늘고 있다. 당장 주변의 쇼핑몰 1층에 가보면, 과거에는 건물의 공간 구성과 업체의 위치 정보를 그림이나 모형으로 제공했지만, 지금은 통합 디스플레이 형태로 바뀌었다.

바리코리아 영업부 이영균 부장

 

자동차 역시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기존의 숫자 모듈에서 5~6인치, 혹은 그 이상의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있다. 삶의 질이 느리지만 조금씩 향상됨에 따라, 요구되는 편의성도 점점 다양해지고 그 범위도 넓어진다. 2002년 설립 이후 다양한 분야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는 바리코리아(VariKorea)는, 임베디드 보드의 연구·개발에 더해 임베디드 디스플레이 제품을 다양한 플랫폼에 공급하고 있다.

미션 크리티컬 플랫폼의 요구사항 충족

산업용 패널 PC, 임베디드 보드 등을 개발·공급하는 바리코리아는, 자동차 임베디드 부품을 비롯한 임베디드 솔루션 R&D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2005년 R&D 연구소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미션 크리티컬 플랫폼에 적용하기 위한 임베디드 보드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바리코리아가 연구·개발하는 임베디드 보드는 라즈베리 파이, 아두이노 등의 개인용 개발보드와는 성격이 약간 다르다. 반도체 검사장비나 온도장비 등 최종 적용 분야가 약간의 문제에도 큰 파장을 일으키는 미션 크리티컬 플랫폼인 만큼, 가용성과 더불어 높은 신뢰성이 필수다.

해상도보다 크기, 정전식보다 감압식

바리코리아는 임베디드 보드 외에도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단독 제품보다 IT 기기나 장비, 자동차 등에 배치되는 디스플레이 모듈을 주로 공급하는데, 쇼핑몰이나 백화점의 디지털 사이니지, 안내 로봇 등에 배치되는 크고작은 화면을 만든다고 보면 된다.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모듈 운영체제는 윈도우가 80%, 안드로이드와 리눅스가 20%를 차지할 만큼 윈도우의 비중이 크다. 디지털 사이니지의 경우 별다른 기동 없이 광고 이미지만 전송하면 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는 자동차 내부의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경우, 2018년 약 380만 유닛이 사용되고 있고 2022년까지 이 비중은 4배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주로 센터콘솔 부분에 배치되는 인포테인먼트용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계기판이 표시되는 클러스터가 점차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적용되고 있다. 게다가 차량 내부 디자인에 따라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2개가 연결된 형태도 등장하고 있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바리코리아 이영균 부장은 “고정된 계기판이 아니라 속도, RPM, 주행 모드 등 상황에 따라 가변적인 정보를 볼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며, 디지털 클러스터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며 대부분의 터치 디스플레이는 정전식을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직 정전식보다 감압식을 많이 사용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바리코리아 연구소의 김순진 상무이사는 “정전식이 대세긴 하다. 기업에서도 점점 감압식보다 정전식 터치 방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어떤 산업 현장에서는 장갑이나 보호구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터치 디스플레이를 맨손으로 만지기 어려울 때가 많아 감압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리코리아의 임베디드 디스플레이 제품은 단독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형 제품에 삽입되는 형태로 공급된다. 현대모비스, 코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바리코리아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따라, LAN 포트나 USB 포트의 위치와 숫자, 형태 등 개인 커스터마이징에 가까운 제품 제작도 가능하다. 운영체제 역시 요청하는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는데, 국내 개발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MS 윈도우가 가장 많이 적용된다.

더 나은 정보 제공 플랫폼을 위해

최근 아파트단지 주차장 약 3~4면에 전기차 충전기를 배치하는 곳이 늘고 있다. 국내에도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전국으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아직 충전 인프라가 충분치 않지만, 전기차의 보급이 연 2만 5000여 대에 이를 정도로 증가세가 뚜렷하다. 바리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충전기 정보를 표시해 주는 7인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용 임베디드 디스플레이는 대부분 PC용 윈도우가 적용되며, 사용자 경험의 일관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의 인터페이스는 환경부에서 공통으로 제공하고 있다. 더 나은 정보 제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바리코리아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정환용 기자  hyjeong@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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