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바리코리아(VariKorea)가 25일 독일의 슈바이처 일렉트로닉스(Schweizer Electronic, 이하 슈바이처)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슈바이처는 한국 시장에 자사의 서킷 보드와 임베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슈바이처 사는 1849년 설립된 업체로, 자동차, 산업용·항공 업계에 파워분야와 임베디드를 위한 고성능 PCB와 솔루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고 세계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면서, 고성능 센서 PCB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업은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토마스 롤(Thomas Rall) 슈바이처 마케팅 이사는 “바리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본사의 최첨단 기술을 필요로 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고성능 센서 PCB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장균 바리코리아 대표는 “슈바이처와의 협약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영광”이라며, “바리코리아는 오토모티브용 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슈바이처와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슈바이처의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사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바이처는 4월부터 중국 장쑤성에서 스텐다스 양면 PCB 제품부터 하이엔드 제품까지 장쑤성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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