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의 개발보드·포지셔닝 기술과 톰톰의 온라인 서비스가 결합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ST)와 독립적인 위치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기업 톰톰(TomTom, TOM2)이 위치확인, 추적, 매핑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톰톰 맵스(TomTom Maps)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와 직접 연결되는 개발 툴 패키지를 STM32 오픈 개발 환경(Open Development Environment)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패키지는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출시 시간을 단축하며 개발 비용을 절감하게 해준다.

업계 최초의 이 개발 툴 패키지는 2G/3G 셀룰러-클라우드 커넥티비티를 위한 STM32 디스커버리(Discovery) 호스트 보드, 업계에서 검증된 ST의 테세오(Teseo) 위성항법 기술 기반의 GNSS 확장 보드,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IoT(Internet of Things) 노드와 톰톰 맵스 API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기능 팩(Function Pack)으로 구성됐다. 개발자는 이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패키지와 톰톰의 개발자 계정을 이용해 IoT와 스마트 시티 애플리케이션에 위치 기반 서비스를 신속하게 추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GPS 좌표를 맵 내부의 거리 주소로 변환하는 리버스 지오코딩(Reverse Geocoding)을 비롯해 주변 관심지점 검색과 정확한 탐색 방향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톰톰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앤더스 트루엘센(Anders Truelsen) 매니징 디렉터는 “업계 선도적인 톰톰의 위치 기반 및 맵 구현 기술과 ST의 탁월한 실리콘 및 시스템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톰톰의 맵스 API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독보적인 제품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제 개발자들은 획기적인 위치인식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ST 그룹 알렉산드로 크레모네시(Alessandro Cremonesi) 부사장은 “톰톰과의 협력으로 위치 기반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 한층 더해졌으며,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STM32 개발 에코시스템을 지원하면서 각 사의 강점을 토대로 톰톰 클라우드 서비스와 완벽하게 통합된 맞춤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툴 패키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 툴은 STM32 기반 위치확인 서비스를 통해 차량관리, 아이템 추적 그리고 빠르고 정확한 위치 검출 기반의 그 외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Geo-IoT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가속화해준다”고 말했다.

이 개발 툴은 Arm Cortex-M 코어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의 STM32 제품군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검증된 ST의 다중 배열(Multi-Constellation) 테세오 포지셔닝 리시버 기술을 활용해 추적, 수집, 내비게이션, 데이터 출력 등 모든 포지셔닝 작업을 수행한다.

전 세계의 기술 기업과 GIS(Geographical Information System) 공급업체, 정부기관, 교통관리공단은 매핑 데이터, 서비스에 톰톰의 솔루션을 이용함으로써 위치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한 업계 선도적인 매핑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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