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중화민국 대외무역 발전협회(TAITRA)와 전기·전자 공업 협회(TEEM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타이페이 국제 전자 산업 기술 전시회(이하 TAITRONICS)'가 오는 10월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타이페이 남강 전시관 제1관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대만을 비롯한 전세계 300여 제조업체와 글로벌 벤처기업이 참가하고, 4만 명에 달하는 전세계의 바이어와 전문가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매년 개최되는 TAITRONICS는 대만의 제조업체들이 차세대 제품과 연구 개발 성과를 선보일 수 있는 국제 무대로, 이번 전시회에는 Excel Cell Electronic, DECA, Chroma ATE, Good Will Instrument, Inventec, TARO & TYC, Firstohm, KING DESIGN Industrial, TENMARS 등 대만의 유명 제조업체 뿐 아니라 일본,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제조업체들이 참가해 박람회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대만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와 최첨단 하드웨어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AI 연구개발 센터 및 혁신 센터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업계 전문가와 지속적인 과학기술 연구혁신을 거듭하며 사물인터넷 시대를 대비하고 상호협력 방안 모색함으로써, 대만 전자 산업의 변화 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TAITRONICS는 지난해 '공급망의 혁신과 변화라는 주제' 외에, 'AIoT 스마트 생활 체험관'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에는 AIoT 전문 전시회까지 개최하면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유명 업체 역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AIoT 영역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아시아 AI와 IoT 관련 벤처기업 역시 새로운 과학기술을 공동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국 전자제품 생산서비스 업체(EMS)와 시스템 통합업체(SI), 전자 부품 바이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와 마주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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