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이스킷∙라즈베리파이 컴퓨터로 코딩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KT가 국내 최초로 이용자가 직접 AI 스피커를 만들 수 있는 ‘AI 메이커스 킷’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킷은 라즈베리파이와 보이스 킷, 부속품 등으로 구성됐다.

AI 메이커스 킷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잡지 ‘메이커스’와 세트로 발매됐다. ‘메이커스: 어른의 과학 Vol.03 내 맘대로 AI 스피커’ 특집호는 AI 음성인식 기술의 작동원리, AI 메이커스 킷의 제작 방법, 응용 사례 등을 수록했다. 이 세트는 대형 서점과 인터넷서점, KT샵과 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AI 메이커스 킷의 작동에 필요한 라즈베리 파이 3B와 SD카드 등이 포함된 A버전(11만 8000원)과 라즈베리파이 3B를 보유한 이용자를 위한 B버전(4만 8000원) 2가지로 판매한다.

▲KT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모바일퓨처리스트들이 AI 메이커스 키트를 활용해 AI 스피커를 만들고 있다.

KT는 AI 메이커스 킷 출시에 이어 AI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에도 힘을 보탠다. 서울대 공과대,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과 올해 하반기부터 AI 메이커스 키트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KT는 AI 교육과정을 통해 AI 분야에서 종사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AI 음성인식 개발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KT AI 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KT는 AI를 전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일반인도 AI 기기를 만들 수 있는 킷을 기획했다”며, “AI 메이커스 킷이 AI 저변을 넓혀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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