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영상 콘텐츠 제작 관리용 스토리지 활용 트렌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퀀텀(Quantum)은 전 세계 미디어와 영상 제작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4K 영상 콘텐츠 제작 관리용 스토리지 활용 트렌드’(Post-Production Storage Trends For 4K Video Content)를 발표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4K가 HD 영상 콘텐츠처럼 대중화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퀀텀과 전 세계 영상 제작∙후반 작업 전문가 커뮤니티인 ‘포스트퍼스펙티브’(PostPerspective)가 이번 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조사에는 영상 편집 후반 작업, 시각효과(VFX), 방송, 콘텐츠 배포 업계에 종사하는 150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당수의 후반 제작, 방송, 콘텐츠 배포 조직들이 이미 4K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4K가 대세다 - 대다수의 응답자(79%)들이 현재 4K 포맷으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 7%는 오는 2019년부터는 4K로 작업할 예정이며, 10%는 4K 해상도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4K를 사용하는 응답자들 중 압축∙비압축 파일에 대한 명확한 선호도는 나타나지 않았다. 컬러리스트들은 4K 비압축 포맷을 선호하며, 편집자들은 압축된 장면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K 도입을 위해 가장 큰 고려 사항은 ‘비용’ - 응답자들은 다양한 스토리지 기술을 통해 4K가 요구하는 고용량을 처리하고 있으나, 하나 이상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응답자의 61%는 액티브 아카이브, 37%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25%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까다로운 워크플로우를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스토리지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할 때, 서베이 응답자들이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비용이었다. 특정 응답자들은 비용을 관리하면서 용량과 성능을 모두 추가할 수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온프레미스 시스템에서의 제작∙관리는 아직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중화되지 않았다 - 표면적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채택하는 것은 후반 제작 스튜디오가 비용을 관리하면서 용량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보인다. 그러나 응답자의 31%만 현재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카이빙에는 효과적이지만, 스튜디오들은 후반 제작 기능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한계를 인식하고 있다. 약 30%의 응답자는 저장이나 검색에 드는 시간이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답변했다.

응답자들은 다양한 스토리지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조직 내에서 하나 이상의 기술을 사용해 워크플로우와 관련된 다양한 성능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있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2가지 기본 스토리지 네트워크 아키텍처 중 52%는 NAS(Network Attached Storage), 41%는 SAN(Storage Area Network)을 사용하고 있으며, 적은 비중으로 DAS (Direct Attached Storage)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퀀텀코리아 이강욱 지사장은 “퀀텀의 ‘SureStaQ’ 4K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4K 비디오 제작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퀀텀은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최적의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찾으며, 진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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