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새로운 고전압 증폭기 3종 출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TI는 오차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정밀 회로를 제작할 수 있는 고속∙고정밀 특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증폭기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디바이스는 테스트와 계측, 의료, 데이터 수집 시스템에서 다양한 종류의 입력 신호에 대한 보다 정밀한 측정과 빠른 처리를 지원한다.

개발자는 시스템 요구사항에 따라 다음과 같은 입력 전압, 대역폭과 주요 기능을 갖는 증폭기 아키텍처를 선택할 수 있다.

▲OPA2810: 27V JFET(Junction Gate Field-Effect Transistor) 입력 듀얼 연산 증폭기, 120MHz 대역폭, 500µV 최대 오프셋 전압
▲OPA189: 36V 제로 드리프트 연산 증폭기, 14MHz 대역폭, 멀티플렉서(MUX)에 적합
▲THS3491: 32V 전류 피드백 증폭기, 900MHz 소신호 대역폭, ±420mA 출력 전류

TI의 새로운 고전압 증폭기는 경쟁 제품보다 최대 2배 높은 대역폭과 슬루율을 제공하며, 다음과 같은 시스템 레벨 이점을 제공한다.

▲OPA2810, OPA189의 높은 대역폭은 높은 이득 구성과 더 빠른 응답 시간을 제공하므로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개발자는 THS3491 전류 피드백 증폭기의 넓은 소신호 대역폭, 높은 슬루율, ±420mA의 출력 전류를 사용해 낮은 왜곡과 높은 출력 전력 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THS3491은 200MHz에서 10V peak-to-peak 출력 레벨을 100Ω 부하로 구동할 수 있어, 임의 파형 발생기, 레이저 다이오드 드라이버, 고용량성 부하 구동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테스트와 계측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들 고전압 증폭기의 탁월한 정밀도는 시스템 정확도를 극대화하면서 외부 보정의 필요를 감소시키고 BOM 비용을 최소화한다. 또한, 경쟁 디바이스보다 최대 80% 적은 전력을 소비하는 고속 설계에서 저전력 동작을 실현한다. 엔지니어는 20bit ADC에서 완전한 10Vpp 차동 입력을 위한 신호 동적 범위를 극대화하는 레퍼런스 디자인을 사용해 고전압 시스템 설계를 즉시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