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2018년 1분기 매출액 8조 1943억원, 영업이익 4498억원, 당기순이익 46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2017년 4분기) 대비 7.1%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40.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7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6%, 32.7%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의 1분기 매출은 6조 450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중국 등 완성차 물량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원가 경쟁력 강화와 비효율 요소 제거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2017년 4분기 모듈·핵심부품 영업손실 1327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원가 혁신, 공장 효율화 등 지속적인 수익개선 활동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며, “4월 이후 현대기아차의 판매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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