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기준은 혁신성과 정교함·기능성·미학적 측면·사회적 책임·제품 지향성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대만에서 열리는 ICT 전시회인 컴퓨텍스 타이페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가 글로벌 첨단 산업에서 혁신적 디자인을 보유한 제품에 수여하는 컴퓨텍스 d&i 어워드(COMPUTEX d&i awards)를 개최한다. 2018 컴퓨텍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컴퓨텍스 d&i 어워드의 심사 위원은 글로벌 ICT 산업 관계자, 벤처 투자가, 주요 산업 디자이너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평가기준은 혁신성과 정교함, 기능성, 미학적 측면, 사회적 책임, 제품 지향성의 5가지로, 모든 ICT 제품과 솔루션 수상작은 컴퓨텍스 2018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컴퓨텍스 d&i 어워드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혁신적인 연구 개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혁신 제품과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플랫폼 혹은 국제 벤처 투자가 등으로부터 전략적 파트너의 투자를 지원받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컴퓨텍스 d&i 어워드는 다음 1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발한다.

▲인공지능과 로보틱스(Artificial Intelligence + Robotics)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Applications + Solutions)
▲AR/VR 디바이스와 콘텐츠(AR/VR Devices + Content)
▲게이밍 디바이스와 게임 콘텐츠(Gaming Devices + Content of Games)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과 스토리지(Cloud Communication + Storage)
▲시스템과 모바일 통신(Systems + Mobile Communication)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Computer Hardware + Software)
▲오디오와 비디오(Audio/Video)
▲주변 기기와 액세서리(Peripherals + Accessories)

컴퓨텍스 d&i 어워드는 4월 30일에 출품 접수를 마감한다. 이번 d&i 어워드는 처음으로 참가자들에게 출품 제품과 아이디어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심사위원단은 5월 15일, 16일 이틀 간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은 6월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컴퓨텍스 d&i 어워드의 모든 수상작은 2018년 6월 5일부터 6월 9일까지 컴퓨텍스 2018에서 전시된다.

월터 예(Walter Yeh) 타이트라(TAITRA) 사장 겸 CEO는 “컴퓨텍스 2018은 보다 광범위한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d&i 어워드와 같은 글로벌 혁신과 디자인 경쟁을 통해 미래 기술 발전을 선보이고, 참가 기업에게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장려하며, 업계 내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통합을 촉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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