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마이크로 서비스 설계 사전교육·설계·개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SK C&C DT 랩스(Labs)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 가장 고민하는 ‘마이크로 서비스 설계’(Microservice Architectur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는 기업의 시스템 기능을 작은 단위로 분해 설계해 각 기능들이 독립적으로 작동하게 해, 필요에 따라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게 해 준다. 하지만 설계가 어려워 디지털 전환의 최대 장애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SK C&C는 2월 20일 SK C&C DT 랩스가 기업 맞춤형 마이크로 서비스 설계 사전 교육과 설계·개발 등 MSA에 대해 A부터 Z까지 포괄하는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받고 싶은 고객은 SK C&C DT Labs에서 신청하면 된다. 일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도 MSA 교육과 구축을 지원하고 있지만, 기업 맞춤형의 별도 서비스를 종합·제공하는 것은 SK C&C가 최초다.

SK C&C 관계자는 “DT 랩스를 출범할 때 DT 서비스별 강점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하는 고객들은 MSA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한 서비스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통신·미디어·제조·서비스·금융 등 여러 기업에서 온 80여 명의 고객들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사전 검증(PoC, Proof of Concept) 과정과 개발·운영 시 핵심 기술 요소로 꼽은 것은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다. 이들은 DT 랩스의 ‘MSA 토탈 서비스’를 통해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의 주요 내용 및 핵심 기술에 대해 빠르게 전수받을 수 있고, 포인트 레슨으로 실제 구현되는 모습을 단기간에 경험할 수 있다. 서비스 4주 만에 시연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 디지털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SK C&C DT 랩스는 고객의 실제 디지털 전환 대상 레거시(Legacy) 시스템을 마이크로 서비스로 분해하고, 아키텍처를 설계·검증하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사전 교육과 설계·개발 등을 포괄하는 A부터 Z까지의 MSA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DT 랩스의 전문가들은 고객의 수준에 맞게 초·중·고급 모듈의 서비스 과정을 선택해, 실제 고객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프로그래밍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시 제약 사항에 대한 문제 해결을 밀착 지원한다. 클라우드 시스템 구성과 환경 세팅부터 경험해 봄으로써, 실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 C&C DT 랩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DT 해결사로 클라우드(클라우드 제트), 빅데이터(스키테일), 인공지능(에이브릴)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 사전 검증(PoC)과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간다는 계획이다.

SK C&C 김은경 기술전략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고객들은 DT 랩스를 통해 DT에 대한 사전 검증은 물론 분야별 다양한 교육, 기술 코칭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며, “고객들은 디지털 전환 뿐 아니라 직원 역량 내재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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