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용 사물인터넷 성장 촉진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증강신원확인(Augmented Identity) 기술 기업 아이데미아(IDEMIA)는 M2M·IoT 연결 서비스의 공급업체 아르케사(Arkessa)와 글로벌 기업용·산업용 사물인터넷 고객들에게 eUICC(내장형 범용통합회로카드)와 가입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르케사의 연결성 관리 서비스에는 사물인터넷의 장벽을 줄이는 국제 로밍과 이동통신사업자(MNOs), 현지 네트워크의 통합에 기반을 둔 글로벌 휴대전화 수신권이 포함된다. 이 플랫폼은 현재 아이데미아 eUICC(IDEMIA eUICC)와 가입 관리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설치 과정과 운영 성능에 일관성과 신뢰성을 부여한다. 장치 리콜이나 방문에 대한 부담 없이 SIM 프로필을 전환 또는 현지화할 수 있어, 기업용 사물인터넷 고객들은 기술적 또는 상업적 필요에 따라 더 자유롭게 맞춤 제작을 할 수 있다.

이런 자유뿐만 아니라 2G, 3G, 4G,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LTE Cat M에서 5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선 기술을 선택할 수 있다. 덕분에 세계적인 규모로 셀룰러 사물인터넷(Cellular IoT)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다. 아르케사와 아이데미아는 양사의 역량 결합으로 대규모 기업용 사물인터넷 배치의 장벽을 단순화하고 줄여나갈 계획이다.

eUICC 기반 솔루션은 OEM들이 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설계·배치하는 방식을 변모시키고 있다. 자동차, 소비자, 가전제품 시장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OEM들은 이제 자사 제품에 글로벌 연결성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사물인터넷 장치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로 터치 프로비저닝(zero-touch provisioning), 운영 경험 제공에 필수적인 요소로 만드는 스크린을 갖고 있지 않다.

아이데미아 통신제품 부문 총괄부사장 이브 포테일러(Yves Portalier)는 “아르케사의 멀티 네트워크 MVNO 플랫폼과 아이데미아의 eUICC, 가입 관리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우리는 전 세계 모든 종류의 사물인터넷 업체에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연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력한 국제 채널 파트너십을 갖추고 시장에 진출한 아르케사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르케사의 최고경영자 앤드류 오록(Andrew Orrock)은 “아이데미아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과 서비스 부문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eUICC의 제어, 유연성, 세계적 서비스 범위가 사물인터넷 사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우리는 아르케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자동차, 로봇공학, 가전제품, 사무용품, 드론, 소매, 벤딩 등 모든 분야에서 제품 판매 기회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