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7조 5200억 원, 영업이익 1조 5366억 원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SK텔레콤이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7년 연간 매출 17조 5200억 원, 영업이익 1조 5366억 원, 순이익 2조 657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미디어, IoT 등 New ICT 기반 신규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SK텔레콤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매출 턴어라운드(Turn around)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미디어 사업 성장과 11번가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0.1%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1% 늘었다.

2017년 말 기준 SK텔레콤 전체 가입자는 3020만 명으로, 이 중 LTE 가입자는 지난해 말 대비 179만 명 증가한 2287만 명으로 집계됐다. LTE 가입자 기준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 대비 0.8GB가 늘어난 6.0GB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기가인터넷, IPTV 가입자 확대와 VoD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3조 501억 원의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IoT 솔루션 매출 등을 포함한 SK텔레콤 별도 기타 수익도 전년 대비 10.8% 늘어난 9787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올 한 해 New ICT 영역에서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5G 경쟁력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5G 조기 상용화는 물론,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익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1월 역대 최대 규모의 5G 전사 TF를 구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미디어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반 홈서비스 확대와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IoT 영역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에 자사의 역량을 접목해 신규 BM을 발굴하는 등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영역에서 음악과 커머스 등 생태계를 더욱 확대해 사용자 기반을 넓히고 성능을 보다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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