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카트 ‘에어카트’와 4륜 전동 보드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스마트 모빌리티 기기 2종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수상작은 근력 증강 기술을 사용한 전동 카트 ‘에어카트(AIRCART)’와 4륜 밸런싱 전동 스케이트보드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Personal last-mile mobility)’로, 프로덕트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에서 수상했다.

‘에어카트(좌)’와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우)’

2018년 iF 어워드에는 54개국에서 총 6400여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에어카트는 ▲절제되고 단단한 조형미와 ▲사용자 시야가림을 최소화한 전면부 디자인으로 운행 안전성을 높인 점이,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는 ▲기능성에 기반한 역동성을 심미적으로 표현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6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네이버랩스 측은 “iF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프로덕트의 기술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심미적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며, “기능과 심미성이 잘 조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생활환경지능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 미래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카트(AIRCART)
근력 증강 웨어러블 로봇에 사용되는 pHRI(physical human-robot interaction) 기술을 사용, 누구나 작은 힘만으로도 물체를 운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동 카트다. 운전자의 조작 의도를 카트 손잡이에 달린 힘센서가 파악해 실시간으로 카트의 움직임을 제어하기 때문에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고, 내리막길에서도 브레이크 시스템을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Personal Last-mile Mobility)
세계 최초의 4륜 밸런싱 전동 보드인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는 사람이 단순히 몸을 기울이는 것만으로 가속·감속·방향 전환이 가능하며, 4륜 지지 구조를 갖추고 있어 안정성이 높다. 최대 40km/h 속도로 고속 주행을 할 수 있으며, 기울기센서를 통해 급격한 가감속시나 경사로까지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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