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821억 원, 흑자 1138억 원, 전자부품 29.1% 증가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산업통산자원부는 2017년 우리 소재‧부품은 수출 2821억 달러, 수입 1683억 달러, 무역흑자 113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총 수출액 5739억 달러의 49%인 2821억 달러를, 무역흑자 953억 달러의 119%인 1138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소재·부품산업 무역동향(통관기준, 단위: 억 달러, 증감률, 증감액)

품목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부품 수출이 2016년보다 29.1% 오른 1082억 달러로 실적 향상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년대비 7.4% 증가하며 증가세로 전환을 했으며, 아세안(21.4% 증가), 중남미(15.7% 증가), 유럽(10.8% 증가) 등의 오름세가 지속하며 주요국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아세안, 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수출 다변화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산자부는 2018년에는 신흥국 생산과 무역량 회복, IT 경기 호조 등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중국 자급률 상승, 원화강세, 보호무역주의 등의 요인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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