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의 자율주행 연산 플랫폼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자비에 탑재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엔비디아가 미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오로라(Aurora)와 협력해 엔비디아 드라이브 자비에(NVIDIA DRIVE Xavier™)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새로운 레벨 4, 레벨 5 자율주행 하드웨어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엔비디아 CES 2018 기자간담회에서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엔비디아의 오토모티브 팀이 오로라와 함께 자율주행차량의 상용화를 이끌 새로운 모듈의 확장형 드라이브 자비에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는 오로라와 같은 자율주행 기술 기업들을 위해 드라이브 자비에를 개발했다”며 “엔비디아와 오로라의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팀은 첨단 자율주행 차량 및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as-a-service) 솔루션의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의 힘과 엄청난 처리 능력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로라의 CEO인 크리스 엄슨(Chris Urmson)은 “오로라의 사명은 전 세계에 자율주행의 혜택을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자동차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제품 및 모델 지원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드라이브 자비에는 오로라 컴퓨터의 핵심 요소로, 우리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역량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로라(Aurora)는 2017년 세 명의 자율주행 차량 분야의 선구자가 설립한 자율주행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자동차 분야 파트너사와 함께 향후 몇 년 내 레벨 4 , 레벨 5 자율주행 차량을 상용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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