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겸 IT·최고정보책임자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크리스 나르데치아(Chris Nardecchia)가 수석부사장 겸 IT·최고정보책임자(CIO)로 로크웰 오토메이션에 합류했다. 새로 마련된 이 임원직은 회사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의 지시를 받게 되며, 나르데치아는 회사 전반의 정보기술 이니셔티브와 아키텍처를 개발, 시행하기 위한 전략적 비전을 제시하고 운영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나르데치아는 생명과학업계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을 로크웰 오토메이션에 접목시키고 있다. 직전에 맡았던 직책은 암젠(Amgen, Inc.)의 글로벌 사업과 공급사슬 담당 부사장이자 최고정보책임자(CIO)였다. 또한, 화이자(Pfizer)와 워너 램버트(Warner Lambert)에서 임원직을 수행하면서 IT 구현 비즈니스와 디지털 전략을 주도하고, 기술과 데이터 분석론을 통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시킨 바 있다.

나르데치아는 포트폴리오 관리, 엔지니어링, 사업운용, 인수합병, IT 위기관리 등의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기술을 이용해 사업 통찰력을 개발했던 경험도 갖고 있다. 업무 초기에는 의약, 화학, 원자력 업계에서 프로세스와 생산 엔지니어링 관련 직무를 수행한 바 있다.

블레이크 모렛은 “크리스가 우리 팀에 합류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이번에 신설된 직책을 맡아 내부적으로는 우리가 정보기술에 대해 올바른 접근방법을 채택해나가도록 하고, 고객들에게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로서의 활기를 불어넣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만의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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