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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언제 완전 자율주행 차에 탑승하게 될까요?"자율주행차에 대한 승객의 믿음이 자율주행 앞날의 핵심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11.01 17:06

[EPNC=이나리 기자] “완벽한 자율주행기술이 완성돼도, 자율주행차에 대한 승객의 믿음이 자율주행 앞날의 핵심”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완성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 기술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자율주행의 미래는 오지 않을 것이다. 자율주행 시범 운전차량은 운전자를 안전하게 뒷자리로 움직이게 할 예정이지만, 아무도 뒷자리에 앉지 않을 수도 있다. 사람들은 언제 운전석 뒷자리로 승차하게 될까?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차량 기술에 대해 사람들은 모두 뜨겁게 반응한다. 어떤 전문가들은 수백만의 인명을 구할 것이며, 인류를 운전석에서 자유롭게 함으로써 모빌리티가 증가할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이론과 실제는 매우 다르다. 최근 AAA보고서는 75%의 미국인들이 자율주행 차에 탑승하는 것을 무서워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람들이 아직도 자율주행 차에 탑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이것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이다. 인텔은 차와 승객 간에 유익하고, 쾌적하며 편리한 상호 경험을 창출함으로써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즉, 신뢰를 통해서 말이다. 인텔의 사용자 경험 연구팀은 최근 자율주행차 승객 신뢰와 관련된 상호작용 연구를 통해 이런 가능성을 입증했다.

본 보고서는 이전에 자율주행 차를 경험해본 적이 없던 소비자를 대상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참여한 사람은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조건으로 자율주행 차에 탑승한 후 차량요청, 여행시작, 여행변경, 오류나 비상사태 처리, 주차와 하차 등의 다섯 가지 요소를 평가했다. 참가자들이 승차 와 하차를 할 때 인터뷰를 했고 주행 중의 반응을 녹화했다.

이 보고서는 사람들이 자율주행차량을 신뢰하고, 승객이 완전 무인자동차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간과 차량간의 인터페이스(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음성 명령 등)를 이해하기 위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참가자들의 자율주행에 대한 신뢰가 자율주행을 체험한 후 상승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자율주행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던 사람들조차 자율주행을 체험한 후 자율주행 차량을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인텔은 이번 연구에서 자율주행에 관한 7가지 긴장요소(또는 상반된 견해를 보이는 영역)를 보다 면밀히 조사했다. 인텔은 이 분야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으로 최초의 자율주행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운행될 때 자율주행산업이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이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율주행차의 센서를 통해 사람과 사물을 인지한다.


HMI-신뢰 긴장 요소

- 인간 vs 기계 판단: 참여자들은 자율주행차가 추월하는 차량을 마주치는 것과 같은 미묘한 상황을 마주쳤을 때 인간의 개입 없이 차량이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이와 상반되게도 자율주행차가 인간이 저지르는 추측이나 실수를 제거하기에 보다 안전할 것이라는 믿음을 보이기도 했다.

- 개인화된 공간 vs 지원 부족: 참여자는 자율주행차에 탑승하게 되면 운전자는 운전에서 해방되기 때문에 수많은 여유시간을 얻을 것이라 예측하며, 여유시간 활용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소수의 사람들은 운전자와의 상호작용 부족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했다. 학부모는 차량에 낯선 사람이 타는 것에 대한 걱정 없이 아이를 태운다는 아이디어를 좋아했지만, 운전자가 사라질 경우 주행과 사고에 대한 책임소재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 인지 vs 너무 많은 정보: 대부분의 참석자는 자율주행시스템에 익숙해지기 위한 학습시간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단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 경고와 통신을 위한 일부의 정보가 자율주행의 방해요소 또는 불편한 요소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안전 알림과 상황정보는 편리한 것이 사실이지만, 참석자들은 너무 많은 정보에 의해 주의가 흐트러지길 원하지 않았다.

- 차량 제어 포기 vs 새로운 차량 제어능력 확보: 일부 참가자의 경우 운전을 하지 않은 채 뒷좌석에 승선하는 것이 불안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스티어링 휠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조차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긴장완화를 위해 기존 설계 단서를 제거해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새로운 통제 경험이 매우 소중하다고도 응답했는데, 이런 경험들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차량을 소환하고 잠금 장치를 해제하거나 차량을 열수 있는 것 ▲운전을 하지 않음으로써 스트레스가 감소되는 것 ▲도로에 더 많은 ‘눈’을 가지게 돼 보다 안전해지는 것들을 포함한다. 

- 작동원리 vs 작동입증: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것의 최대능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참석자에게 설명하고 이해시켰다. 이와 동시에 자율주행차량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감지하고 작동하는지 경험을 통해 그 기술이 작동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리고 투명한 HMI시스템을 강조함으로써 참석자는 자율주행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 말해줘 vs 들어줘: 참가자들이 차량의 ‘인간’목소리에 위로를 받았고 많은 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해 차와 통신 할 수 있는지를 궁금해했다. 특히 대화를 할 수 있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은 우회로를 변경하거나 날씨변화에 대비해 목적지 또는 계정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 편리하다고 여겨졌다.

- 규칙을 따르는 기계 vs 규칙에 대한 인간의 해석: 안전이 모든 참석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제1 순위로 꼽혔지만, 안전에 대한 해석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 어떤 참가자는 운전자로서 행동이 항상 안전하지 않으며 책에 의한 것이 아님을 인정했다. 이들은 텅빈 도로에서의 속도위반, 운전 중 식사, 필요할 경우 멈추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참여자는 이런 행동을 중단하고 시스템 제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행동을 받아들이는 것을 위해 약간의 투쟁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인텔은 차량시스템 아키텍처와 디자인의 핵심요소인 신뢰에 대한 탐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인텔#

이나리 기자  narile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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