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사물인터넷 포트폴리오 완비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PTC코리아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씽웍스’(ThingWorx)와 증강현실(AR), 라이프사이클 관리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 자사의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 이하 IIoT)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PTC 코리아 박혜경 지사장.

11월 1일 자사 사무실에서 지사 설립 25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PTC코리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전략을 발표하고 자사의 최신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PTC의 IIoT 플랫폼 씽웍스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IoT 환경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사물 간의 연결, 머신러닝, 증강현실, 기기 클라우드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PTC는 총체적인 IoT 기술 스택을 결합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연결시키고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을 지원한다.

PTC는 자사의 IIoT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40%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씽웍스 플랫폼은 IDC와 포레스터 웨이브(Forester Wave)의 IoT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 보고서에서 가장 강력한 재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이런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조직을 완비하고, 파트너 영입 전략을 강화해 국내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국내 IoT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2014년 사물인터넷, 2015년 머신러닝과 증강현실에 집중하기 시작한 PTC는, 글로벌 IoT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장 점유율 27%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증강현실 플랫폼 ‘뷰포리아’(Vuforia)로 시장 점유율을 80%를 넘겼다. 덕분에 2010년 이후부터 2017회계연도까지 PTC의 성장률은 평균 18%, 시가총액은 8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올해 새로 발표된 최신 버전의 씽웍스 8은 산업용 커넥티비티, 이상 탐지(anomaly detection),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심층적 클라우드 지원 등 플랫폼 자체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버전에는 IIoT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고 빠르게 개발, 구축, 확장하는 대 필요한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 또한, 씽웍스 스튜디오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증강현실 하드웨어 ‘홀로렌즈’를 위한 AR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콘텐츠 제작업체는 이를 통해 별도의 코딩 없이 신속하게 AR 경험을 구축, 배포, 소비할 수 있다.

PTC 코리아 박혜경 지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디지털 정보를 다뤄온 PTC는, 기존의 CAD, PLM, SAM 솔루션에 사용되는 디지털 정보와 현장 환경의 융합을 위해 10억 달러 가까이 투자해 왔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디지털 역량이 필수 경쟁력이 됐다. PTC는 더 많은 고객들이 디지털 트윈 전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갖추고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IoT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IoT 시장의 성숙도를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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