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최초 8K 시스템 카메라, 3종의 신제품 캠코더, 강화된 HDR 기술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 2017에 참가해 4K, HDR(High Dynamic Range), IP 라이브를 지원하는 새로운 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소니 최초 8K 3-센서 시스템 카메라 'UHC-8300'

소니는 자사 최초의 8K 시스템 카메라 ‘UHC-8300’을 공개했다. UHC-8300은 3개의 1.25인치 8K 센서를 탑재했고, 라이브·엔터테인먼트·다큐멘터리 영역에서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을 위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8K(7680 x 4320) 120p 캡처 포맷은 깊은 피사계 심도와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통해 균형 잡힌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며, ITU-R BT.2020 색 영역을 지원하는 S-Log3 혹은 하이브리드 로그 감마의 HDR 영상을 촬영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8K 제작뿐만 아니라 4K와 HD 출력이 동시에 할 수 있어, 8K HDR/4K HDR/HD SDR 동시 제작이 가능하다. 별도 어댑터를 사용해 방송 표준 B4 마운트 4K 렌즈도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카메라 컨트롤 패널로 제어할 수 있으며, SDI 출력과 IP 출력을 모두 지원한다.
 
새로운 캠코더 ‘PXW-Z90’, ‘HXR-NX80’와 핸디캠 ‘FDR-AX700’는 모두 273포인트 위상차 AF 센서와 4K HDR 레코딩이 가능한 새로운 자동 초점 기능을 가졌다. 1.0형 적층형 Exmor RS 이미지 센서가 장착된 캠코더 3종은,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광범위한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3개 제품 모두 인스턴트 HDR 워크플로우를 지원해, 사용자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응용 프로그램에 맞게 최소한의 포스트 프로덕션만으로도 HD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신규 캠코더는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PXW-Z450 버전 V3.0 펌웨어 업데이트에는 ▲인스턴트 HDR 워크플로우 지원 ▲고품질 S-Log3 촬영·녹화 ▲ITU-R BT.2020 색 영역 지원 ▲4K HDR 및 HD SDR 비디오를 단일 S×S 카드에 동시 기록 ▲HLG 라이브 출력 지원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 업데이트는 2017년 12월에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9월 7일 공개된 ‘베니스’(VENICE)는 차세대 영화용 카메라다. 영화 업계 최초로 8단계 ND 필터 시스템이 내장됐고,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6K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2018년 2월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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